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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2-09 14:52    조회:4,738회    댓글:0건
글 제 목

홍성군 귀농자 여려분이 다녀가셨습니다.

작 성 자 만리포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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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호텔입니다.
홍성군으로 귀농하신 귀농자 여러분들께서 만리포호텔을 다녀가셨습니다.

이날, 저희 호텔에서 식사와 함께, 저녁식사후 노래방으로 파티까지 하셨는데요.
너무나 재밌게 노시는 모습에 한참을 구경했답니다.

또, 재미있는 대화도 나눴습니다.

그중 한가지가 생각이 나는 군요.

건네주신 명함에 "농사꾼"이라고 적혀 있는 분인데요,

이분은 고추농사를 지으시고, 농장을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저녁과 숙소를 제공하고는
단 한번도 돈을 받지 않으신데요.
농산물을 사가는 것으로 고맙다고,
그리고, 매년 고추값을 만원에 받으신다고 하네요.

그런데, 고추값이 떨어져도 만원, 고추값이 올라도 만원에 파셨답니다.

고추를 사가시는 분은 고추값이 떨어져도 만원에 사가시는 의리를 보여주시고,
올해 고추값이 올라 2만원이 넘어도, 작년에 사가신 가격 그대로 만원에 파시는 의리를 보여주신다고,

그럼,
사람이 남는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해마다 농사를 짓고 생활하시는 기반에 도움이 되신다고,
매년 지으신 농산물을 모두 팔아 준시다고 하시네요.

현명한 농사꾼의 이야기가 지금도 기억에 남네요.

언젠가 또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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